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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오늘부터 식당 24시간‥12~15세 접종 시작
입력 | 2021-11-01 09:32 수정 | 2021-1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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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됩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입니다.
사적 모임의 인원수 제한이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사라집니다.
보도에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먼저 식당과 카페 등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늘어납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4명 이하만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늘어납니다.
영화관이나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접종 완료자 전용구역′에서 팝콘이나 음료수 등을 즐기는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방역 패스′도 도입됩니다.
일부 고위험 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노래방이나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고위험 시설과 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이 해당됩니다.
다만 18세 이하와, 의학적인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어서,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다면 이행기간 4주와 평가기간 2주 등 총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일상 회복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75.3%까지 올랐습니다.
오늘부터는 12세에서 15세 소아, 청소년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과 면역 저하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