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아침 강추위…건조함 심해져

입력 | 2021-01-02 20:41   수정 | 2021-01-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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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인 오늘도 공기가 여전히 차가운데요.

밤사이는 북쪽에 찬 공기가 남부 내륙으로 더 스며들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경북 영주의 기온은 영하 12도, 광주 영하 5도로 오늘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떨어지겠고요.

서울도 영하 9도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북부 산간에는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고요.

동해안 지방을 비롯해서 서울 강동구 등 수도권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새벽 사이 서해안 지방에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겠고요.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을 보시면 서울 영하 9도, 대구와 광주 영하 5도로 여전히 예년보다 춥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특히 주 중반에는 영하 15도에서 2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는 또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