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정 소개>
[나경원/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1등 했어요, 경선 1등 했어요. 학교 다닐 때도 1등 좀 했죠.″
<딸 유나 와도 방송>
[나경원/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유나 하고 싶은 대로 해.″
[딸 김유나]
″서울부터 정권 교체하면서 안전한 서울로 통일하겠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안전한 서울로 통일? 건강한 서울이 더 좋지 않아? 여기까지 하고 끝내자 안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자 ▶
나 후보는 ′세수 후 나′라는 제목으로 매일 밤 10시 반에, 화장도 안 한 민낯으로 일과와 그날의 소회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역시 소탈한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거죠? 오세훈 후보도 있죠?
◀ 기자 ▶
오세훈 예비후보는 트위터에 달린 댓글을 보고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요, 관련 영상 보시죠.
<시장 곳곳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인사>
<트위터에 달린 댓글…>
(이거 보셨어요?)
<오세훈 시장선거에서 EXO 춤추면 뽑아드림>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아휴, 이걸 어떻게 하냐…″
″EXO″
◀ 기자 ▶
오 후보는 정장 대신 따뜻한 느낌의 니트로 코디를 해 역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뭐 이미지 변신을 얘기하자면 안철수 후보의 눈썹 문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 기자 ▶
안 후보는 강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최근 눈썹 문신을 해서 주목 받고 있죠,
개인 채널에선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를 하는 장면을 앞세워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관련 영상 보시죠
<′의료봉사′ 활동하며 전문성 강조>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정말 음성이 나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오늘 열심히 의료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수 인사들 잇따라 만나기도…>
[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
″이 시대는 안철수 대표가 맡아서 끌고 나가야 할 시대니까…″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뵐 때마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 기자 ▶
안 후보는 최근엔 유명 보수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는 영상도 올리고 있는데, 바뀐 인상만큼 선명한 야당 후보라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정치인이야 사실상 늘 선거 후보이다 보니까 이제 개인 방송은 필수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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