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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서울시장 보궐선거…이 시각 투표소
입력 | 2021-04-07 19:32 수정 | 2021-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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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 민국의 양대 도시, 서울과 부산의 시정을 책임질 새로운 시장은 누가 될지, 4. 7 재, 보궐 선거, 이제 투표 마감까지,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서울 유권자 840만, 부산 유권자 290만 명은 누구를 선택 했을지, 혹은 선택하지 않는 선택을 했을지, 잠시 후, 8시 15분이 되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투표소 출구에서 만나 물어본, ′출구 조사′의 결과를 발표해 드립니다.
역대 재, 보궐 선거 중 아마도 가장 뜨거운 대결로 기록될 이번 선거의 투, 개표 상황, MBC 특집 뉴스 데스크 <선택 20 21>과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 시간, 투표 율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저녁 7시 기준입니다.
전체 투표율은 51.9% 입니다.
역대 재 보궐 선거 최고 투표 율을 이미 넘었습니다.
지역 별로 보겠습니다.
서울 시장 투표율은 54.4% 입니다.
사전 투표 율은 21.95% 였습니다.
부산 입니다.
역시, 7시 기준입니다.
투표 율은 49.4% 사전 투표 율은 18.65% 였습니다.
재, 보궐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다른 전국 선거보다 통상, 투표 율이 낮습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역대 재 보선 중 가장 높았던 재 작년 4.3 재, 보궐 48%를 훌쩍 넘길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이 참여 열기가 어느 후보에, 어떻게 작용할지 끝까지 지켜 보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재보궐 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과연 오늘, 본 투표의 참여 열기는 어떤지, 서울과 부산 지역 투표소를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합정동 투표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상문 기자, 아직 투표하는 분들이 꽤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면 투표가 마감되는데요.
오후 한때 한산했던 투표소는, 종료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붐비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는 퇴근길 직장인들이 많아 보입니다.
지금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종료 시간인 8시를 넘기더라도 대기표를 받은 경우 투표가 가능합니다.
오늘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거주지 주변의 지정된 투표소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전투표와 착각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투표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직장인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도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유행 속에 치러졌는데 발열 체크하고, 위생장갑을 끼는 등 방역에도 철저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증상이 없다면 저녁 8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자가격리자 3천7백 명이 투표하겠다고 미리 신청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기준으로 서울시장 투표율은 54.4%인데,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59.8%,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로 8.5%였습니다.
크고 작은 소동도 있었는데요.
서울 마포에선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 봉인지를 떼어낸 50대 남성이 붙잡혔고, 한 온라인 게시판엔 오세훈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합정동 투표소에서 MBC 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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