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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호
부산시장 보궐선거…이 시각 투표소
입력 | 2021-04-07 19:34 수정 | 2021-04-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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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으로 부산입니다.
부산 지역, 사전투표율은 서울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
본 투표에는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참여했을지, 부산 용문초등학교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현지호 기자, 부산 지역 참여 열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용문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투표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는데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유권자들이 다시 투표소에 몰려들면서 투표율도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부산지역 투표율은 오후 7시 기준, 49.4%를 기록 중입니다.
구·군별로 보면, 연제구가 52.2%로 가장 높고, 기장군이 45%로 가장 낮습니다.
사전투표는 오후부터 선관위 투표율 집계에 포함됐는데요.
부산 지역은 사전투표율 18.65%로, 2018년 7대 지방선거 때보다 높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이 58.8%인데, 이번 보궐선거는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더 길어서,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에는, 자가격리자들도 투표에 나서는데요.
부산에서는 전체 자가격리자의 19.5%인 1천6백여 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모든 투표가 끝나고 8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오늘 부산 일부 투표소에서는 크고 작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사상구의 한 투표소에서 술취한 40대가 건물 출입문을 부수는 등 18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각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문초등학교 투표장에서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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