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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부터 내륙 곳곳 비…벼락·돌풍 동반
입력 | 2021-04-29 21:09 수정 | 2021-04-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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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기만 하던 서울과 달리 동쪽 지방은 오후 들어 날씨가 돌변했습니다.
오늘 안동에서 시청자가 보내온 영상을 보고 계신데요.
이처럼 굵은 우박이 쉴 새 없이 떨어졌고요.
강원도 삼척에서도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 어른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기 상층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무척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사이 내륙 곳곳에 또 한 번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벼락이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5에서 20mm가량입니다.
동쪽 지방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현재 동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
지금은 서해상에서 보이는 비구름대가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도부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모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새벽 사이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급격히 커지는 기상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 12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