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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민주당 새 대표 송영길…"개혁과 언행일치" 약속
입력 | 2021-05-02 20:04 수정 | 2021-05-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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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비주류로 분류되는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간발의 승리이긴 했지만, 당 쇄신을 위해선 친문 색깔이 덜한 인사를 내세워야 한다는 이른바 당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오늘 선거 결과 살펴보고, 곧바로 송영길 새 대표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개표 결과는 박빙이었습니다.
송영길 35.60, 홍영표 35.01.
불과 0.59% 포인트 차이로 송 후보는 대표 도전 삼수 끝에 당권을 잡게 됐습니다.
친문이면서도 비주류로 분류되는 송 후보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유능한 개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우리 민주당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동산과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그리고 한반도평화번영 등 5개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팀, 그러니까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게 중요하다′며, 대선주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초·재선인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그리고 3선인 전혜숙 의원 순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김용민, 강병원, 김영배 의원은 비교적 강성 친문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당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동시에
정부·여당의 개혁과제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당심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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