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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니어 세계신기록' 황선우, '올림픽 메달 보인다'

입력 | 2021-05-16 20:22   수정 | 2021-05-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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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한국 수영의 떠오르는 간판, 황선우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 리포트 ▶

초반 50m를 24초 34에 통과한 황선우.

이미 신기록 수립 분위기에 들썩이기 시작했는데요.

최종 기록 1분 44초 96.

자신의 세계주니어신기록을 6개월 만에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닷새 뒤 만 18세가 되는 황선우에게는 올해가 주니어 기록을 작성할 마지막 해라서 더 의미가 컸습니다.

지난 리우 올림픽 금메달 기록인 중국 쑨양의 1분 44초 65에는 0.31초 뒤지지만, 6개월 만에 0.96초를 단축시켜 올 시즌 4위 기록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올림픽 메달도 기대할 만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올림픽 메달이 꿈의 메달이 아닌, 정말 도전할 수 있는 메달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좋은 기록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이팅!″

배영 100m의 이주호와 이은지, 그리고 접영 200m 문승우 선수도 각각 한국신기록으로 도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영상취재: 강재훈/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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