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첫 만루포' 박해민…"짜릿해서 쥐 났어요"

입력 | 2021-05-23 20:20   수정 | 2021-05-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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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박해민이 개인 첫번째 만루홈런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 초반 KIA 이진영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끌려간 삼성.

5회 기막힌 수비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무사 1루 위기에서 박해민이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더 큰 위기를 막아 냈습니다.

그리고 석점 차로 끌려 가던 7회.

볼넷과 안타 등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개인 통산 첫번째 만루 홈런.

8회 한 점을 더한 삼성은 결국 7대 5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해민]
″…″

SSG는 2년차 오원석이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가운데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김강민의 활약을 더해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반면 1회부터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한 L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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