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곳곳 강한 비…전국 대체로 흐림

입력 | 2021-05-30 20:28   수정 | 2021-05-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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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나마 평온했던 하늘에 또다시 요란한 비구름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밤새 중부지방 곳곳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도 지방에서 비가 시작된 모습이고요.

비는 차츰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빗줄기도 갈수록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기 불안정이 가장 심한 경기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80m기 량의 많은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지겠고요.

서해 섬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질가능성도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 지방에도 많게는 10에서 50mm,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에서 30mm가량이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출근길쯤에는 대부분 잦아들겠고 낮 동안에는 흐린 하늘만 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아서 서울 16도, 대구 17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4도, 강릉 22도,안동도 24도에 머물면서 다시 선선해지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와서요.

화요일에는 경기도와 강원 지방에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 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