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부터 한동안 맑음…중부 선선, 남부 초여름

입력 | 2021-06-03 21:13   수정 | 2021-06-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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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마를 틈도 없이 오늘도 비가 왔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비구름이 잠시 쉬어갈 모양입니다.

일단 다음 주 중반까지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더 많을 전망입니다.

다만 오늘 비가 온 터라 대기가 무척 습한데요.

밤사이 대부분 지방에서는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특히 서해안 지방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이 금세 맑아지겠지만 서울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당장 오르지는 못하겠는데요.

오늘은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22.7도를 나타냈는데 내일도 23도에 머물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대구가 27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이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요, 낮에는 전국에 하늘이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를 비롯한 동해안 지방에서는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7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서울 등 중부 지방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