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경재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25일에 최종 결론"

입력 | 2021-06-22 20:09   수정 | 2021-06-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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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은 오늘 의원 총회를 열어서 대선 경선을 연기할지 말지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였지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지도부에 넘겼습니다.

지도부 역시 격론 끝에 조금 전 결론을 냈다고 하는데요.

국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경재 기자!

지금 일정대로 경선을 진행 하지만 최종 일정은 다시 결론 내기로 했다는데 내용 정리부터 해볼까요?

◀ 기자 ▶

네, 오후 5시부터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열렸는데 조금 전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선 일정은 원래대로 9월 초부터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최종 결론은 25일 당 지도부가 다시 내리겠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고용진 수석대변인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현행대로 우선 안을 만들어보고 구체적인 안을 대선경선기획단이 만들어 보는 것을 놓고 25일 금요일에 최종 결정하자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정리하면, 경선 일정은 원래대로 하고, 다만 경선 연기를 요구하는 이낙연 정세균계 의원들의 ′흥행 우려′에 대해서, 대선 기획단이 구체적인 경선 일정안을 짜오면 그걸 놓고, 정말 흥행에 문제가 될지 안될지 판단해보자, 이런 겁니다.

경선 연기를 하겠다고 하면 당무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 문제로 당무위를 열겠다는 결정이 없는 걸로 봐선, 현재로선 경선 일정은 그대로 하고, 반대 진영들을 설득하기 위한 최종 절차를 밟겠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 앵커 ▶

이재명 계와 비 이재명 계 입장 차이가 크단 말이죠.

오늘은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3시간 넘게 진행된 의원총회에선 20명에 이르는 의원들이 자유발언에 나서면서 격론이 벌어졌는데요.

경선 연기를 반대하는 이재명계 의원들은 ′원칙과 신뢰′를, 이낙연, 정세균계 의원들은 경선 흥행을 강조했는데, 먼저 양측 입장 들어보시죠.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100미터 경기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90미터 경기로 바꾸자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지 그 경기의 룰을 바꿀 수 있을까요? 결국에는 선수들이 다 합의를 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는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코로나 때문에 거의 정상적인 경선이 안 되니 코로나 이후에 정상 경선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후보를 뽑자는…″

대선주자 진영간, 계파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오는 25일로 미루면서 경선 연기를 둘러싼 내홍도 계속될 걸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영상편집 :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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