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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소록도 봉사' 오스트리아 간호사 한글 편지 답장
입력 | 2021-07-03 20:31 수정 | 2021-07-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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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에서 40년간 한센인들을 돌보다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마리안느 간호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한글 편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가 홍삼과 편지를 보낸 데 대한 답장으로 마리안느 간호사는 함께 봉사한 마가렛 간호사의 안부도 전하며 ″관심에 감사하고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20대부터 소록도에 와 봉사를 한 두 간호사는 지난 2005년 건강이 나빠지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며 오스트리아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