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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민주 경선 후보 '6인' 확정…양승조·최문순 탈락
입력 | 2021-07-11 20:06 수정 | 2021-07-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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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예비 경선에서 6명의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여권 빅 3로 꼽히는 이재명·이낙연·정세균 후보는 무난하게 컷오프를 통과했고, 현역 자치단체장 출신인 양승조·최문순 지사는 탈락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본경선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는 기호순으로 추미애,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이렇게 6명입니다.
일반국민과 당원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로 현역 지사인 최문순, 양승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여론조사상 선두를 달려온 이재명 지사는 ″본선 경쟁력이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약속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 거지만 실천이라고 하는 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성실하게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들을 열심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장점인 ′안정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면서, 정세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성공적인 제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해야한다 그런 목표에 일치하기 때문에 그런 협력을 통해서 그런 결과를 반드시 낳도록 할 것입니다.″
반면, 정세균 후보는 단일화를 통한 포기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강조하며, 기업인 출신답게 경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선경선후보]
″다음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특히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그런 밥 짓는 경제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촛불개혁 완수를 내건 추미애, 젊은 대통령을 표방한 박용진, 원조친노 김두관 후보도 본경선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민주당은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오는 9월초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일정 연기 필요성을 다시 언급하기 시작했고, 선거인단 투표에서의 이른바 역선택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이에대한 논의결과가 본경선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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