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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물러설 곳 없는 축구…밀집 수비 뚫을 이는 누구?
입력 | 2021-07-25 17:38 수정 | 2021-07-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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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잠시 뒤인 저녁 8시부터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루마니아와 예선 2차전을 펼칩니다.
1차전에서 진 우리는 만약 오늘도 진다면 8강 진출이 정말 어려워지는데요.
득점을 책임질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 선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가시마에서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 곳은 잠시 후 루마니아와의 경기가 열릴 가시마 스타디움입니다.
사흘 전 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했던 곳으로 김학범호의 운명이 걸린 경기장입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승부인만큼 김학범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올림픽 축구대표팀]
″루마니아전에 다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 또는 우리 전체 팀으로서 꼭 승리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슈팅수 12대2의 일방적인 경기에도 뉴질랜드의 예상치 못한 5백 수비에 고전했던 대표팀.
오늘 상대 루마니아 역시 예선 1차전에서 수비 위주 전술로 유효슈팅 하나 없이 자책골로 승리했던만큼 이번에도 밀집 수비를 깨고 선제골을 넣는 게 관건입니다.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 합류 이후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황의조의 부활과 이를 지원해줄 2선 자원, 이강인과 권창훈의 활약이 승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입니다.
[권창훈/올림픽 축구대표팀]
″골 찬스에서 저희가 얼마나 더 정교하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거 같아요. 공격수들도 좀 책임감을 가지고, 이제 모든 걸 걸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담감은 1차전보다 더 커졌습니다.
그래도 8강 희망을 살리기 위해선 이 한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가시마에서 MBC 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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