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시즌 10호 홈런' 최지만‥'방망이 빌리길 잘했어'

입력 | 2021-09-15 20:42   수정 | 2021-09-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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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시즌 10호 결승 홈런으로 토론토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번 타자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습니다.

0-0으로 맞선 2회, 150km 직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습니다.

관중석 2층에 떨어진 133m짜리 대형 홈런.

[현지 중계]
″맞는 순간 홈런이었어요. 최지만은 팀의 선두 질주에 아주 중요한 선수입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부진 탈출을 위해 경기 전 팀 동료 크루즈에게 빌렸던 방망이에 연신 입을 맞췄습니다.

2루타까지 보탠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최근 가장 뜨거운 토론토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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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우여곡절 끝에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7대 4로 앞선 11회 마운드에 올라 2루타와 송구 실책으로 두 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14개월 만에 통산 2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4연승을 질주한 세인트루이스도 와일드카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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