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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의정부 교도소서 20대 절도 피고인 탈주
입력 | 2021-09-25 20:18 수정 | 2021-09-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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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의정부 교도소로 호송중이던 20대 피고인이 수갑을 찬 채 탈주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 행방을 쫓고 있는데요.
윤수한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20대 남성 피고인이 교도소에서 도주한 건 오늘 오후 4시쯤입니다.
이 남성은 절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는데, 1심 재판에 계속 출석하지 않아 오늘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다른 범죄 혐의로도 경찰에 체포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교도소 이송 직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탈주했습니다.
수감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도중, 호송 직원들을 뿌리치고 교도소 정문으로 도망친 겁니다.
현재 이 남성을 쫓기 위해 검찰 뿐 아니라 경찰 1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교도소 주변에 남아있는 도주 흔적 등을 따라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해당 남성이 교도소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편집: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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