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다시 안개 자욱‥충북 미세먼지 일시 '나쁨'

입력 | 2021-11-01 20:55   수정 | 2021-11-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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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까운 계절이죠.

오후 들어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활동하기에 참 좋았는데요.

하늘이 맑다 보니 밤사이에는 다시 안개가 자욱하게 끼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와 가까운 곳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겠고요.

또 충북 지역은 대기 정체로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공기는 오늘보다 더 쌀쌀해집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7도, 대관령 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내륙 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구름이 낄 텐데요, 그래도 하늘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아서 구름 사이로 따스한 햇볕이 비추겠습니다.

다만 강원 북부 동해안 지방은 온종일 흐린 가운데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너울성 파도도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춘천과 원주 6도, 안동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겠고 ′입동′인 일요일에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