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충청·호남에 눈 계속…북극 한파에 '꽁꽁'

입력 | 2021-01-07 06:08   수정 | 2021-01-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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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럼 기상센터 연결해 전국 날씨 상황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네, 기상 센터입니다.

◀ 앵커 ▶

눈도 눈이지만 강추위, 한파도 걱정스러운데요.

앞으로 눈은 얼마나 오고, 또 강추위는 언제까지 가나요?

◀ 기상캐스터 ▶

먼저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혼잡이 출근길에도 우려되고 있어서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에는 10.4cm의 적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눈은 자정 무렵부터 그쳤지만 이처럼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보행길에도 계속해서 눈이 쌓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 광주와 전북 지방에는 대설경보까지 발령 중인데요.

서쪽 지역의 눈은 주말까지도 계속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 지방에 최고 50cm 이상이 예상되는 등 최고 10에서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눈은 주말부터 차츰 약화되겠습니다.

눈구름 뒤로 한파 핵이 쏟아지는 데다가 바람까지 매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년 만에 그리고 제주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5도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5선에 달하고 있고요.

중부 지방뿐만 아니라 대구 등 남부 지역에서도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에 달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11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히 하고나 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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