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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홈술' 좋아하시나요? '알코올 의존증' 자가 진단법
입력 | 2021-01-11 07:40 수정 | 2021-01-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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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스트레스에 집에서 혼자 술을 자주 드시나요?
′혼술, 홈술′ 음주 습관이 ′알코올 의존증′을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음주량을 조절하지 못하고 술을 끊지 못해 정신, 육체적으로 술에 의존하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이 66%에 달했고, ′술을 마시는 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집′이라는 응답이 87%를 차지했습니다.
문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보면 음주 횟수와 양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TV나 동영상 등을 보면서 음주하면 무의식중에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됩니다.
평소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긴다면 본인이 알코올 의존증인지 스스로 진단해보는 게 좋은데요.
일명 ′케이지(CAGE) 검사′라고 불리는 알코올 의존 간이 검사법이 있습니다.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거나, 술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지적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술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거나, 술 마신 다음 날에 해장술을 찾은 적이 있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네 가지 중 한 가지라도 해당 돼도 알코올 의존증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집에 혼자 있을 때 TV를 보면서 술을 마시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하고, 음주 욕구를 억제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