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추위 속 '퇴근길 폭설' 예보…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1-02-03 07:08   수정 | 2021-02-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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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절기상으로는 입춘인데요.

하지만 입춘이 무색한 날씨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저녁엔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릴 거란 예보입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입춘에 날씨 변덕이극심하겠습니다.

먼저 출근길 강추위는 어제보다도 심하지만 낮부터는 차츰 따뜻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전국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대신 눈에 대한 대비를 해주셔야겠는데요.

온풍이 내륙의 찬 공기를 타고오르면서 눈구름대를 만들어내서요.

퇴근길 무렵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눈의 강도가 밤부터 강해지기 때문에 오늘 퇴근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5에서 최고 15cm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산지에 3에서 10, 그외 지역에서도 1에서 5cm가량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눈은 오늘 저녁에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부터 시작되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 곳곳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이 영하 11.8도, 서울도 영하 8.7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늦은 밤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고요.

눈은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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