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중국 탈모인구 75%가 20∼30대

입력 | 2021-02-23 06:54   수정 | 2021-02-23 06:5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2억 5천만! 중국 탈모 시장 잡아라″

중국의 탈모 인구가 2억 5천만이 되나보죠?

엄청난 숫자인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말씀하신대로 탈모로 마음고생 하는 중국인 수가 무려 2억5천만명에 달한다는데요.

더욱더 문제인건 10명 중 7명 이상이 2030 밀레니얼 세대라고 합니다.

중국의 한 젊은이가 머리를 감자, 이렇게 많은 머리카락이 빠졌는데요.

최근 중국에서는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 탈모인구는 약 2억 5천만 명!

이 중 80년대생이 38.5%, 90년대생이 36.1%로 전체 탈모인구의 약 75%를 차지했다는데요.

중국인이 애용하는 탈모방지법은 ′탈모방지 샴푸 사용′이 가장 많았고,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매년 10%이상 성장해 올해에만 우리 돈 2천7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홍삼 등 여러 한방재료가 들어간 국산 탈모방지 샴푸를 가장 많이 쓰고 있었다는데요.

한국의 기업들은 다양한 탈모 관련 제품과 서비스로 중국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중국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현상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2030세대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큰 세대인데요. 효능이 뛰어나다면 기꺼이 돈을 지출하는 가장 큰 소비자군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