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의료진 위해 500억 원 모은 英 노병, 영웅으로 잠들어

입력 | 2021-03-01 07:33   수정 | 2021-03-01 07:3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5백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감동을 안겼던 영국의 100세 노병, 톰 무어 경의 장례식이 지난 주말 군장의 예를 갖춰 열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장례식에는 무어 경의 가족만 참석했고, 대신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중계됐습니다.

군인들이 관에 담긴 그의 시신을 운구했고 조포를 발사했는데요.

또, 통상 왕실 일원이나 국가수반 등의 장례식에서 볼 수 있는 왕립공군의 추모 비행도 이뤄졌습니다.

무어 경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일 별세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