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번식기 찾아오자 비둘기 퇴치 전쟁

입력 | 2021-03-15 06:46   수정 | 2021-03-15 06: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비둘기가 싫어하는 모든 것″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인데요.

비둘기 퇴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등장할 정도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3월은 비둘기가 번식을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아파트 베란다마다 비둘기 퇴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이 소리는 비둘기의 천적, 황조롱이의 울음소리라는데요.

이번에는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 둥지를 튼 비둘기를 쫓아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3월, 비둘기 번식기가 시작되면서 아파트 곳곳에서는 다양한 비둘기 퇴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바위 구멍 등에 서식하는 비둘기의 습성 때문에, 요즘 같은 번식기가 되면 비둘기들이 아파트 베란다까지 침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비둘기를 싫어하는 주민들은 비둘기를 쫓아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총동원하고 있다는데요.

동물보호단체들은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가 혐오의 대상이 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