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20대 남성 체포

입력 | 2021-03-26 06:27   수정 | 2021-03-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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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용의자 남성이 체포됐는데, 자해를 해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 앵커 ▶

경찰은 이 남성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숨진 여성들과의 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홍의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경찰차와 구급차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상가 직원]
″한꺼번에 (경찰차) 4대가 왔다갔다 하고, 과학수사대가 오고…″

′연락이 닿질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현장에서 경찰과 마주한 A씨는 자해를 했고, 현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돌아가신 사망 경위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감식 중에 있고요. (용의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기 때문에…″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숨진 여성들과의 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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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9시 20분쯤엔 경기도 광주의 한 도장공장에서 난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졌다가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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