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재민

당진제철소 버스 추락…운전자 등 2명 숨져

입력 | 2021-03-29 06:13   수정 | 2021-03-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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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소에서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버스 운전자, 그리고 이 버스에 깔려 다른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시흥에서는 담배를 피우던 몽골인 3명이 건물 위에서 한꺼번에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버스 한 대가 돌 무더기 위에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충남 당진시 송산면에 있는 현대제철 내부 도로에서 45인승 버스 한 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차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고, 한 명 요구조자가 전도된 차량 아래에 깔려 있어서…″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버스에 깔린 37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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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창문 옆에 맥없이 꺾여 있는 난간.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몽골인 남성 3명이 떨어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쿵′하는 소리가 나서 놀라 가지고 봤는데, 두 명은 완전히 의식이 없고…″

떨어진 남성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머리와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이 담배를 피우려고 건물 난간 위에 올랐다가, 난간이 부서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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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에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5명이 무릎과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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