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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먹방 금지하자…中 '음주 방송' 인기
입력 | 2021-04-15 07:18 수정 | 2021-04-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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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겠다며 인터넷이나 TV에서 먹는 방송, ′먹방′을 규제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또 다른 방송이 등장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먹방 금지했더니 음주 방송″ 입니다.
맥주를 병째로 마시는 건 기본,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기도 하는데요.
중국 당국이 먹방을 금지하자 뜨고 있는 음주 방송입니다.
실제 중국 내 영상 플랫폼에 ′음주 방송′을 검색하면 수많은 게시물이 나오는데요.
방식은 먹방과 비슷합니다.
SNS 유명 이용자들은 많게는 2~3일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시며 시청자와 소통하는데요.
일부 방송에서는 진짜 술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술에 불을 붙이는데 이때 이들이 받는 ′좋아요′ 수는 순식간에 1만 개를 돌파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적절한 내용이 많은 음주 방송에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회적 비판이 높은데요.
중국 언론은 과도한 음주는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경고하며 영상 콘텐츠의 전체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