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바퀴벌레' 테러 당한 타이완 식당

입력 | 2021-05-11 07:20   수정 | 2021-05-11 07: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타이완에서 돈을 갚지 않는다며 바퀴벌레로 테러를 한 일당이 붙잡혔다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빚 갚아′ 식당에 바퀴벌레 테러″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성이 한 건물 안에 들어와 비닐봉지를 던지고 허둥지둥 달아나는데요.

비닐봉지 안에 든 건 바로 바퀴벌레입니다.

타이완 한 식당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식당 주인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이 빚을 갚으라며 바퀴벌레 1,000마리를 식당에 뿌린 겁니다.

현지 경찰은 보복 차원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바퀴벌레 테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타이완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은 범죄조직에 돈을 빌린 식당 주인을 겨냥한 것이라며, 바퀴벌레 봉지를 던진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이 사건 후 바퀴벌레 테러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4명과 여성 1명은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