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왜 이렇게 빨라…육상 선수 앞지른 카메라맨

입력 | 2021-06-09 06:54   수정 | 2021-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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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주연 못지않게 주목받는 조연을 ′신스틸러′라고 하죠.

중국의 한 육상 경기장에 씬스틸러가 나타났습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카메라맨? 슈퍼맨? 선수보다 빠른 카메라맨″입니다.

중국 산시성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육상 100m 경기!

달리는 선수들 사이에서 주인공은 따로 있네요.

바깥 라인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는 이 사람!

무게 4kg이 넘는 카메라를 한 손에 든 채 무서운 속도로 치고나갑니다.

이 장면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진짜 선수들은 뭐가 되냐″″달리기의 달인″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올해 체육학과 졸업반 학생이라는 하오씨!

좋은 경기 화면을 담기 위해 안정을 유지하면서 달렸을 뿐이라고 자신에게 쏟아진 과도한 관심에 겸연쩍어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