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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이재명, 7월 1일 출마선언…최재형, 오늘 사퇴할 듯
입력 | 2021-06-28 06:07 수정 | 2021-06-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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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의 대선 레이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출마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야권에선 내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최소 9명이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다음달 11일, 6명의 본경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당내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휴일인 어제도 각각 지지 모임을 찾아 전세 역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지금부터 이제 국민들이나 당원들께서 각 후보들을 훨씬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실 거라 생각하고요.″
[정세균/전 국무총리]
″언론의 무자비한 폭로에 견딜 수 있는,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박용진 의원은 ″낡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겠다″며,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 감세′를 주장했고,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의 출마를 견제하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최재형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 위반에 대해 특별직무감찰을 요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 감사원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 선언보다하루 앞서 본인이 먼저 입장을 밝히는 건데, 대선과 관련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다만 최 감사원장의 측근은 mbc와의 통화에서 정치 참여나 국민의힘 입당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에 밝힐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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