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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 '킬러의 보디가드2' 흥행 성공할까?

입력 | 2021-06-28 07:42   수정 | 2021-06-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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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조할인입니다.

2017년 국내 개봉 당시 관객 170만 명을 모아 흥행에 성공한

′킬러의보디가드′ 후속편이 청불 영화라는 제약에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할리우드의 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편에서 최상급 보디가드로 활동을 이어가던 ′마이클 브라이스′는

독보적인 에이스 킬러인 ′다리우스′를 호송한 혐의로 경호 면허를 정지당하고 마는데요.

이번 후속편에서는 경호 면허를 잃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마이클에게

다리우스 부인, 소니아가 나타나 납치된 남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잠시 업무를 떠나 휴식을 취하던 마이클은 마지못해 다리우스 구출 작전에 나서는데요.

그 과정에서 인터폴에서 내린 추가 임무까지!

전편보다 대사가 다소 과격해졌지만,

대규모 수상 장면과 총격씬 등 더 화려해진 볼거리로 ″영화를 보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관객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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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국내 영화 개봉 소식도 있습니다.

49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두심 씨와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닌 지현우 씨가

호흡을 맞춘 영화 ′빛나는 순간′이 이번 주 수요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주에 사는 70대 ′진옥′은 뛰어난 물질 실력과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해녀입니다.

마침 제주도의 혼이라 불리는 해녀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선 ′경훈′은 진옥을 취재하기 시작하는데요.

낯선 사람에게 냉담하기만 했던 진옥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면서

두 주인공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 고향이 제주도인 고두심 씨는 시나리오를 읽고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기 때문에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와 자연 속에서 진옥과 경훈은 나이와 직업 등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으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데요.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빛나는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조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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