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명현

G20 경제 수장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도입"

입력 | 2021-07-11 07:05   수정 | 2021-07-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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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 회피 차단을 위해 최저 법인세율을 도입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들은 다국적 기업들이 조세피난처에 의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 15% 이상의 법인세율을 도입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또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고정 사업장이 없는 기업들이 서버가 있는 본국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을 내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