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오리건주, 산불로 서울 면적 2.6배 불타

입력 | 2021-07-22 07:16   수정 | 2021-07-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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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국 오리건주 남쪽에서 시작된 ′부트레그 화재′로 인해 약 2천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주택 60여 채가 전소했는데요.

CNN 방송은 부트레그 화재가 지금까지 1천571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서울의 2.6배에 달하는 것이자 로스앤젤레스 보다도 넓은 면적인데요.

이처럼 재난의 규모가 커진 원인은 기록적인 가뭄과 일찍 찾아온 폭염 등으로 불꽃이 잘 번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는데요.

현재 소방관 2천 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진화율은 아직 30%에 그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