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주

일요일에도 1,500명대…"10월까지 70% 접종 완료"

입력 | 2021-08-16 06:03   수정 | 2021-08-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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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5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10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2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주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29명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293명 줄었지만 일요일 최다를 기록한 일주일 전 같은 시각보다는 14명 늘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늘어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일 발표된 확진자 수인 1천491명을 넘어설 경우,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휴가철 대규모 이동이 맞물리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 70%의 2차 접종 완료 시점을 11월에서 10월로 한 달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50세에서 54세 사이 예약을 마친 312만여 명에 대한 대규모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예약 진행 중인 18세에서 49세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사전 예약률은 약 58%로 집계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앞으로 추가적인 예약 일정에 따라서 예약률은 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모더나 사를 방문하고 귀국한 정부 대표단은 내일(17일) 오전, 면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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