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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거리두기 연장될 듯
입력 | 2021-08-19 06:09 수정 | 2021-08-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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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뉴스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 환자 수는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넘어, 많게는 2천2백 명 안팎에 달할 걸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지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천995명.
어제 같은 시간보다 338명 많았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환자는 2천1백 명에서 2천2백 명 대 안팎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2천 명대 확진자는 지난 11일 이후 8일만으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직장과 체육시설, 학원, 공사현장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강력한 거리 두기 시행에도 이동량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지난 한 주간 이동량은 오히려 전 주보다 4% 늘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셨거나 또 많은 사람이 방문한 장소를 다녀오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정부는 이번 주말로 끝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고통과 국민의 방역 피로감을 감수하며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환자 수가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어제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한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와 기간 등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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