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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신규 확진 1,400명대…오늘부터 수도권 영업 밤 9시까지
입력 | 2021-08-23 06:05 수정 | 2021-08-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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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4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 조금 더 강화된 조치가 시행됩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6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단 176명, 지난주 일요일보다 123명 적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를 포함하면 1천400명대, 많게는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4차 유행이 5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다시 증가 추세입니다.
8월 첫 주에는 21명이었던 사망자가 셋째 주에는 5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환자 발생이 2천 명에 근접하는 큰 규모이며, 치명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환자 발생이 많아지며 사망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한 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9명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24명 더 늘어났다며,
긴장을 늦추면 다소 정체된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확진자가 30%를 넘어선 것도 추가 확산 우려를 키우는 한 요인입니다.
이에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됩니다.
4단계 일부 조치는 더욱 강화돼 밤 10시까지였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 종료되고, 편의점 야외테이블도 밤 9시 이후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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