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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재택플러스] 메타버스에 올라탄 '주택' 시장
입력 | 2021-09-01 07:29 수정 | 2021-09-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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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9월의 시작과 함께 가을 이사 철도 기지개를 켜고 있죠?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산업 지형도 바뀌고 있는데…
요즘엔 이사 갈 집을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들러보는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죠 뭐) 저번에 집 보러 왔을 때 사진 좀 찍어 두라니까″
이사 갈 집을 미리 들러보러 찾아갔다가 집주인 또는 세입자와 시간이 어긋나 헛걸음한 경험, 누구나 있을 텐데요.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시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마냥 집을 보여주자니 거주자 마음이 한편 불안한 것도 고민거리였습니다.
특정 아파트의 동·호수를 알면 실내 공간을 3D 입체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는데요.
집 안에 가구 등의 기성 제품을 마음대로 배치해 볼 수도 있고,
욕실이나 베란다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벽지나 바닥도 다양한 소재로 바꿔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아파트 리모델링 설계를 돕기 위해 한 인테리어 업체가 만든 이 어플이 이사 갈 집 미리 보기 용도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건데,
현재 평면도 등의 정보가 제공된 전국 5만 아파트 가구의 실내 공간을 3D 가상 체험 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현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사들도 인파가 몰릴 수밖에 없는 견본주택 전시장을 VR과 AR,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주택전시장으로 속속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사 갈 집이나 리모델링 할 집은 직접 가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비대면 시대인 만큼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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