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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시도
입력 | 2021-09-02 06:12 수정 | 2021-09-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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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환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에 다시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조금 전인 오전 5시 30분쯤,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정동의 경향신문 사옥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인데요.
앞서 양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에도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양 위원장 측이 불응하면서 경향신문 사옥에 진입조차 못하고 돌아간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경찰이 경향신문 사옥 안으로 진입해 민주노총 사무실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이 현재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 병력이 현재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경향신문 사옥 안으로 진입을 한 상태인데요.
다만 경찰이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는지는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 위원장에 대한 구인 여부가 확인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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