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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9월 중 50% 완료"…루마니아서 150만 회분 도입
입력 | 2021-09-02 06:29 수정 | 2021-09-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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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9월 중 국민 절반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앵커 ▶
여기에 루마니아를 통해 150만 회분이 도입되며 백신수급에 좀 더 여유가 생겼습니다.
박윤수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강서구의 위탁의료기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등 학교 종사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7월 말 1차 접종을 받은 지 5주 만입니다.
[김지선/초등학교 교사]
″다음 주부터 학생들이 이제 등교를 하게 되는데, 교사나 학생들 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안심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2차 접종자는 1천574만 명.
국민 10명 중 3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달 12일부터 60세 이상 760만 명에 대한 대규모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 완료자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겁니다.
이대로라면 9월 중에 국민 5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정부가 약속드린 추석 전 1차 접종 목표 3천600만 명을 충분히 달성하고, 접종 완료자 규모는 9월 중 약 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백신 150만 3천 회분을 확보하며 수급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유효기간이 이달 말까지인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은 구매 방식으로,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우리의 의료물품과 맞바꾸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오늘과 오는 8일 두 번에 걸쳐 들여오기로 한 겁니다.
이번 물량은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1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정부는 또 백신 600만 회분이 약속한 대로 이번 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모더나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사용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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