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슈퍼맨 누른 스파이더맨..첫 등장 만화책 42억에 낙찰

입력 | 2021-09-16 07:00   수정 | 2021-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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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2억 원에 달하는 만화책이 등장했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슈퍼맨 이긴 스파이더맨″입니다.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첫 등장한 59년 전 만화책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에 등극했습니다.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1962년 출판된 ′어메이징 판타지 15호′가 우리 돈 42억 원에 낙찰된 건데요.

이는 1938년 슈퍼맨이 표지에 등장한 액션 코믹스 1호가 우리 돈 38억 원에 거래되며 세운 이전 최고가 기록을 넘어선 겁니다.

새책처럼 보존상태가 완벽하기 때문인데요.

이 만화책은 십대 소년 피터 파커가 초능력을 얻어 스파이더맨이 된 후의 활약상을 10페이지 분량으로 담았는데.

거미줄을 잡고 뉴욕의 건물 사이로 비상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한 이 만화책은 출간 당시 12센트, 우리 돈 140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