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차만 타면 졸린 사람? 홍콩 '수면 버스' 투어

입력 | 2021-10-25 06:59   수정 | 2021-10-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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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출퇴근 길, 버스 안에서 잠시 졸거나 잠들어버린 경험들, 있으실 텐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차만 타면 졸려~″ 홍콩 ′수면 버스′ 운행″입니다.

안대를 하거나 창가에 머리를 기댄 채 세상모르게 꿀잠에 빠진 버스 승객들.

홍콩에 등장한 이른바 ′수면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입니다.

이 투어 기획자는 출퇴근길에 잠이 부족한 직장인에 착안해 숙면을 위한 관광 사업을 시작했다는데요.

76km 홍콩 일대를 5시간 달리는 수면 버스의 가격은 1인당 13달러에서 51달러, 우리 돈 약 1만5,000원 에서 6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수면 버스는 승객들에게 경치 좋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잠시 정차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토요일 첫 투어에서 전 좌석이 매진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