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국제인권단체, 펑솨이 인터뷰한 IOC 비난

입력 | 2021-11-25 06:52   수정 | 2021-1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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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가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와 영상통화를 한 IOC가 중국 인권침해의 공범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국제인권단체는 펑솨이와 IOC의 통화가 중국 정부의 허가와 검열을 거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통화를 진행했던 바흐 IOC 위원장이 펑솨이에게 성폭력과 관련한 고소 의향이나 변호사 조력 여부 등을 물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에 단체는 내년 2월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두고 미국과 영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자, 흥행에 실패할 것을 우려해 IOC가 ′펑솨이′의 안전을 억지로 연출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