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내전 동원'된 어린이 2만 명 이상

입력 | 2021-11-25 07:21   수정 | 2021-11-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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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최근 5년간 2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소년병으로 동원됐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에서 최소 2만 명의 아이들이 무력 분쟁에 징집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고서에선 최근 5년간 징집된 소년병 수가 2005년부터 10년간 동원된 소년병 수와 비슷하다는 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소년병 증가의 원인은 카메룬과 니제르, 말리 등에서 무력 분쟁이 증가했고, 지역 내 무장조직들은 아이들을 납치해 테러 등에 동원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