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과일·채소가 정성껏‥2년 만에 열린 태국 원숭이 축제

입력 | 2021-11-30 07:27   수정 | 2021-11-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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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도시′로 유명한 태국 롭부리 지역의 대표 축제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원숭이 축제′가 2년 만에 열렸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오늘은 뷔페 먹는 날~ 원숭이 팔자가 상팔자″ 입니다.

원숭이떼가 푸짐하게 쌓인 과일 더미를 오르내리며 먹는 데 한창입니다.

태국 중부 롭부리의 한 사원에 차려놓은 과일과 채소만 약 2t!

모두 원숭이를 위한 건데요.

지난 28일, CNN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태국의 원숭이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다며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른바 ′원숭이 뷔페′라고 불리는 이 축제는 1989년 한 사원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점차 원숭이 덕에 지역 활성화가 되자 주민들은 고마움의 의미로 매년 마련해왔다는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먹이를 두고 서로 싸우던 원숭이들!

2년에만 진수성찬을 만끽했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