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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유명 브랜드 옷, 해외 직구가 최대 18% 저렴

입력 | 2021-12-06 06:39   수정 | 2021-1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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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기 브랜드 의류도 더 싸게 사려고 해외 직구 이용하는 분들 많죠.

실제로 조사해보니 국내보다 해외 직구로 사는 게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해외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의류 4개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저가의 평균가를 비교했는데요.

8개 제품 모두 해외 직구 가격이 7.7~18.3% 저렴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13만 9천 원에 판매되는 티셔츠가 해외 직구로는 11만 3천 원 정도로 18% 이상 저렴했다는데요.

다만, 기본 관세율 13%와 부가세 10% 등 세금이 붙어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오히려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고요.

할인 기간과 배송 방법 등 구매 조건에 따라 많게는 28% 이상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어 해외 직구를 이용할 때에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를 할 때에는 관세와 부가세, 국제 배송료 포함 여부, 면세 혜택을 잘 따져보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