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8천 원 옷 훔쳤다고‥10대 소녀 폭행한 옷가게 주인

입력 | 2021-12-06 07:00   수정 | 2021-12-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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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옷가게 주인 부부가 옷을 훔친 10대 소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논란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8천 원 옷 때문에‥″ 10대 소녀에 가혹행위″ 입니다.″

옷가게 주인이 무릎을 꿇고 우는 여학생을 향해 사정없이 폭력을 가합니다.

심지어 가위를 들고 머리카락과 속옷까지 잘라버리는데요.

무슨 일인가 봤더니, 해당 여학생은 친구와 함께 우리 돈, 약 8천 원 상당의 옷을 훔친 겁니다.

지난 3일,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 경찰이 조사 중인 영상인데요.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10대인 여학생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가게 주인 부부는 훔친 옷값의 100배에 달하는 변상금인 약 77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거부 시, 경찰 신고와 함께 학교에도 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는데요.

해당 부부는 모욕 혐의 등으로 경찰에 구금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