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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정부, '특단 대책' 검토‥오늘 6천 명대 예상
입력 | 2021-12-11 07:03 수정 | 2021-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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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 기준 6200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흘 연속 7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부가 다음 주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 2400명을 포함해 625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9일 검사 건수는 서울에서만 15만1170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전 사흘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7천 명대, 위중증 환자 수도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누적 63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특단의 대책′을 언급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우리 공동체가 처한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 밖에 없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인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지금보다 더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정부는 전면적 봉쇄조치는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차 유행 당시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밤 9시 영업 시간 제한이 적용됐습니다.
이번 주까지 계도기간이었던 방역패스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식당을 들어갈 때는 QR 인증을 통해 백신 접종을 증명하거나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합니다.
방역 패스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시설은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