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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신규 확진 3천129명‥방역패스 유효 기간 적용
입력 | 2022-01-03 12:07 수정 | 2022-0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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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 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사용하는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1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천명 대로, 지난주 월요일보다 1천75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3천명 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5주 만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천15명으로 2주 연속 1천명을 웃돌며 확진자 수 감소 영향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 기존 바이러스보다 확산세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11명 늘어나는 등 오미크론이 재확산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백신을 통해 우리가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에 정부는 방역을 완화하지 않고 오늘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를 더 연장했습니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 제한하는 조치가 계속 시행됩니다.
또,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한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정부는 다만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는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