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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軍, 월북자 월책 모습 5번 포착하고도 놓쳐
입력 | 2022-01-05 12:09 수정 | 2022-0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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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월북 상황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월북자가 낮 12시쯤 민간인통제선 부근에서 처음 CCTV에 포착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 남성이 지난 1일 12시51분쯤, 민통초소로 다가오는 모습이 CCTV에 처음 포착됐고, 상황실에서 경고방송을 하자 마을 방향으로 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참은 월북한 남성이 GOP철책을 넘을 당시 감시카메라 3대에 5차례에 포착됐지만, 감시병이 이를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전방 경계작전부대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2월부터 임무수행 실태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