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정오뉴스
김아영
위중증, 이틀째 700명대‥신규 확진 3천97명
입력 | 2022-01-11 12:12 수정 | 2022-01-11 12:1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유행 규모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3천 명대를 유지 중인 가운데 정부는 오늘과 내일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6명 줄어든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3천 97명으로,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3차 접종이 늘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확산세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사망자는 43명 늘었는데,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유행 규모가 줄면서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로 하루 사이 2.7% 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도 47.4%를 기록해 40%대로 내려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오늘 방역분과위,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번 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84명이 나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방역당국은 이달 안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PCR검사 역량을 늘리는 한편, 의료대응 체계를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